제주 공항근처 가볼만한곳 노형슈퍼마켙 할인 정보

이색적인 미디어 전시회로 최근 제주의 핫플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는 노형슈퍼마켙. 추운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이런 전시회와 카페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노형슈퍼마켙의 전시회 사진과 주차, 입장권 요금, 할인 정보 등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노형슈퍼마켙 이름은 무슨 뜻?

 

노형슈퍼마켙은 슈퍼마켓이라는 단어 앞에 '노형'이라는 지명을 붙여서 만든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 지역 일대에서는 1970년대 이후 대형마트나 편의점 같은 유통업태가 발달하기 이전까지는 동네마다 작은 규모의 가게들이 골목상권을 형성하며 호황을 누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옛 추억을 회상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노형슈퍼마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제주 노형슈퍼마켙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를 해서 가는 편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먼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는 직원 대면 없이 자판기로 티켓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현장 공식 판매 가격은 어른 15,000원, 어린이 10,000원입니다. 여기서 3천원을 더 내면 노형다방에서 음료 1잔을 마실 수가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할인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7% 할인을 받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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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닷컴의 단독 할인 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결제페이지에서 할인코드 란에 jeju7을 입력하면 7% 즉시 할인이 가능합니다.

 

원래 성인 2명이 현장 판매가가 30,000원인데, 약 27,000원으로 3천원 정도 할인된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문 인원이 4명이면 6천원이나 할인이 되니 노형슈퍼마켙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티켓을 예약해보세요.

 

제주 공항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차가 없더라도 버스를 타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어서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좋은 곳이에요.

 

 

전시회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이번 전시회는 크게 4개의 존으로 나누어져있어요. 첫번째로는 흑백사진처럼 보이는 블랙홀 구역이에요.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거대한 미디어아트쇼 덕분에 입장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힌답니다. 

 

두번째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90년대 분위기의 뉴트로존이랍니다. 이곳에선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인생샷 건지기 딱 좋겠죠? 세번째는 형형색색의 빛깔로 꾸며진 컬러플존이고 마지막으로는 신비로운 오로라 영상이 나오는 몽환적인 포토존인 그랜드스테이지랍니다. 각 존마다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있어서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노형슈퍼마켙 전시회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색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 곳은 '베롱베롱'이라고 하는 전시관. 집의 공간을 이런 색의 커튼으로 분리해 두면 어떨까 순간 생각해봤는데 이것도 매일 보면 별로겠지 싶었네요ㅋ

 

노형수퍼마켙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 잡았던 곳은 메인 전시관인 와랑와랑. 이 정도 규모의 미디어아트는 여태까지 살면서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더욱 신기했어요.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무르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쉽게 이 곳을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드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의 향연. 개인적으로 최근 방문했던 미디어 아트 전시회 중에서는 노형슈퍼마켙이 단연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전시회를 빠져나왔는데도 쉽게 발걸음을 출구 쪽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 바로 노형다방에 진열되어 있는 맛있는 디저트들 때문이었어요 ㅠ

 

게다가 지름신을 부르는 예쁜 기념품들까지. 결국 그냥 나오지 못하고 기념품 몇 개를 집어 계산을 하고서야 나올 수 있었다는~

 

 

현대미술관같이 세련된 외관과는 달리 내부는 복고풍 인테리어로 꾸며져서 반전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형슈퍼마켙이었어요. 특히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찍는 사진은 인스타그램 업로드용으로 제격이니 방문하신다면 잊지말고 인증샷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