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휴양지 베트남 다낭으로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나도 미리 여행 동선을 짤겸, 그리고 다른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다낭 가볼만한곳을 정리해보았다.
다낭은 아름다운 다리들과 해변을 따라 자리잡은 리조트로 인기가 많은 베트남 최고 인기 휴양지이다. 다낭 가볼만한곳으로는 한강 다리, 용 다리, 투안 푸옥 다리, 사랑 다리 같은 여러 곳의 다리가 있다.
또한, 근교에는 마블 산이라고 하는 오행산, 손트라섬, 바나힐스 등도 있다. 그리고, 차로 1시간 거리에는 전통적인 모습이 잘 보존된 호이안이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있다.
다낭 용다리
용다리는 다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한강 위에 있는 교량이다. 그렇다, 다낭에도 서울처럼 한강이 있다. 용의 모습을 한 다리는 밤에 LED 조명으로 무지개 색으로 번쩍이며 주말에는 불과 물을 내뿜기도 한다.
용 다리는 2013년에 개장하였고, 길이는 약 670미터, 무게는 무려 9천톤이나 된다고. 용 다리를 건너면 바다가 보이고, 해변가 리조트와 호텔들이 많다.
그리고, 용다리는 야경이 멋진 곳이니 기왕이면 밤에 가서 멋진 야경도 감상해 보기를 바란다.
다낭 바나힐
다음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가볼만한곳은 바나힐이다. 바나힐은 다낭 중심가에서 차로 약 30분~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테마파크이다. 프랑스 식민지 시기에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고자 해발 1,487미터 정상 부근에 건설한 휴양지로서 중세 프랑스의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바나힐에는 케이블카,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 및 스파, 다양한 어트랙션 등의 시설이 있고, 특별한 이벤트나 축제도 열린다. 바나힐은 그랩이나 셔틀버스, 또는 여행사의 일일투어의 방법으로 다녀올 수 있다.
호이안
호이안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고대 항구도시로 세계 문화에 등재가 된 곳이다. 호이안에서는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지와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다낭에서 호이안은 보통 일일투어를 이용해서 오행산과 함께 둘러보는 것이 편하다.
호이안 구시가지에서는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고택과 사원을 구경하면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볼 수 있다. 아니면 전통 공연이나 야시장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등불을 감상하고, 소원배를 타고서 소원을 담은 불등을 강물에 띄울 수도 있다.
마블산
다낭 마블산은 오행산이라도 불리는데, 이는 다섯개의 대리석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오행산에는 불교 사원과 동굴들이 많이 있고, 서유기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다낭 시내에서 택시나 그랩을 이용해서 가면 15~20분 정도 걸린다. 혹은 여행사의 일일투어를 통해서 호이안과 함께 둘러보면 편하다. 마블산의 입장료는 4만동으로, 원화로 약 2천원 정도.
마블산에서는 응우한썬이라고 하는 수족관 동굴, 화평사라는 불교 사원, 탄호아썬이라고 하는 천국 동굴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 휴양지 다낭 자유여행 가면 가볼만한곳들을 정리해보았다. 오랜만에 다낭으로 맛있는 것도 먹고, 수영장 딸린 리조트에서 푹 쉬면서 마사지 받으러 여행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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